☂️장마철 곰팡이·냄새 잡는 습기 제거 꿀팁 5가지

장마철 되면 우리 생활에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습기’입니다. 습도는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의 양을 뜻하는데, 장마철에는 습도가 80~90%까지 올라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이렇게 높은 습도는 건강과 위생, 가정 환경에 여러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 5가지를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환기, 기본 중의 기본

비가 계속 내리다 보면 창문을 꼭 닫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내 공기는 외부보다 습도가 더 높아지기 쉬우므로, 하루 2~3번은 꼭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가 그쳤거나 소강상태일 때 잠깐이라도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맞통풍이 잘되도록 두 군데 이상의 창문을 열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제습기의 적극적인 활용

요즘은 가정용 제습기도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장마철에는 제습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실내 습도를 40~60% 사이로 유지하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옷장, 신발장, 욕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소형 제습기나 제습제를 활용해 국소적으로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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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제습제 활용하기

시중에 판매되는 화학 제습제 외에도, 자연에서 얻은 천연 제습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숯, 베이킹소다, 신문지, 녹차 티백 등은 습기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숯은 습기뿐 아니라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베이킹소다는 신발장이나 서랍 속에 넣어두면 습기를 흡수해 줍니다. 신문지는 옷 사이사이에 끼워 두면 습기 제거와 함께 냄새까지 줄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습니다.

섬유 제품은 자주 말리고, 건조하게 보관하기

장마철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가능한 햇볕이 나는 날에 빨래하고, 건조기를 사용하거나, 제습기와 선풍기를 함께 활용해 빨래를 빠르게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르지 않은 상태로 옷장을 정리하면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완전히 건조된 후에 보관해야 합니다. 침구류 역시 가끔 햇볕에 말려주거나 드라이기로 건조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주방과 욕실, 습기의 온상 주의

주방과 욕실은 수시로 물이 닿는 곳이라 장마철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배수구나 틈새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욕실 문은 사용 후 닫기보다는 열어두어 자연스럽게 건조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의 습기는 피할 수 없지만, 똑똑한 대처법으로 아주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습기를 잘 관리하면 건강은 물론이고,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집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뽀송뽀송한 실내에서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도록, 작은 습관 하나부터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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